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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전기 요금 줄이는 방법(feat.전기밥솥)

by ★※☆⊙◎ 2023. 2. 22.

어제 지난달 관리비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기요금, 난방비 등이 많이 올랐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나왔는데, 특히 전기요금과 난방비가 체감상 두 배는 오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달부터 저희 집에서 실행 중인 전기요금을 확 낮출 방법을 한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제품

전기를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제품들이 있습니다. 에어콘, TV세탑박스, 인덕션, 다리미, 드라이기, 청소기, 건조기, 전기밥솥 등이 그런데요, 이중 제가 파악한 전기를 많이 먹는 제품은 건조기와 전기밥솥이었습니다. 전자제품을 개별 제품으로 놓고 보면 전기 사용량이 크지 않지만 이것들이 모두 누적되고 전기 사용량에 따라 누진이 되니까 잘 조절해야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거실에 있는 월패드에는 그날그날 전기 사용량이 표시가 되는데 4인가족인 저희 집은 적게 쓰면 하루에 10킬로와트, 정말 많이 사용하면 20킬로와트 정도를 사용합니다. 월평균으로 보면 400킬로와트정도 사용하는데 이번달 전기료가 8만 원가량 나온 것 같습니다. 

 

 

 

각 가전제품에는 전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가 나와있는데 포인트는 시간당 전기 사용량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계산을 해보면 청소기나 드라이기, 인덕션 등은 소비전력이 매우 높지만 실제로 전기료가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드라이기나 청소기나 인덕션 등은 하루에 총 사용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인데 밥솥과 건조기는 사정이 다릅니다. 밥솥 같은 경우는 하루종이 켜져 있을 때도 있고요 건조기도 한번 돌리면 2시간 이상 돌아갈 때도 있으니까요

 

 

한 달 동안 전기밥솥 사용을 멈춰보니

그래서 둘 중 하나를 사용 안 해보기로 하고 생각을 해보니 건조기는 도저히 안 쓸 수 없을 것 같아 전기밥솥을 사용 안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달 들어서 시작했으니 현재 20일이 넘어가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약 100킬로와트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약 3.3킬로와트 가량을 절약하는 셈인데요, 전기요금 계산기로 계산해 보니 400킬로와트는 80,630원이고 300킬로와트는 55,540원이니 약 25,000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조금 불편은 한데 절약이 최 우선이라면 전기밥솥과 건조기 정도만 사용을 안해도 꽤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밥은 전기밥솥 대신 솥밥을 지어서 락앤락 통에 담아 냉동보관 한 후 해동해서 먹습니다. 건조기도 사용을 안한다면 추가로 25,000원을 더 절약할 수 있을것 같지만 요즘엔 빨래 건조가 쉽지 않아서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 고민이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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