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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대출 갈아타기 가능한 '대환대출' 인프라 5월 시행, 연내 '주담대'로 확대

by ★※☆⊙◎ 2023. 3. 9.

소비자가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구축 중입니다. 여기에 당국에서는 금융권 내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신용대출뿐 아니라 주담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53개 금융회사와 23개 플랫폼 참여

오는 5월에 개시되는 신용대출 대상 대환대출 시스템에는 현재 53개 금융회사와 23개 대출비교 플랫폼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프라가 가동되면 은행 전체(19개), 비은행권 주요 금융회사(저축은행 18개·카드 7개·캐피털 9개)의 신용대출을 다른 대출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신용대출을 받으면 타 은행으로 대출을 이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대출을 갈아타려면 기존 대출을 상환한 후 다시 대출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금융당국에서는 개인 신용대출 중 6개월 이상의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5월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조건 등은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도 포함 가능성 열어놔

금융위는 대출금리 경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대출금의 규모가 크고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주담대의 간편한 대출이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담대 비중은 가계대출 잔액 중 78%에 해당될 정도로 비중이 크고 금액은 798조 8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 거대한 금액이 조금 더 낮은 금리를 찾아 이동하게 되면 은행 들고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고 결국 금리는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금융위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주담대의 경우 대환대출은 금융결제원 시스템을 통해 전산화가 가능한 대출금 상환 이외에도 등기이전이 필요해 금융회사 간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필요하고 연말까지는 금융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담대 상품을 비교하고 대환대출이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세대출 등 다른 부분도 열린 자세로 계속 접근을 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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