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AI, 가족 목소리 변조

보이스피싱에 AI까지 동원되는 신종 수법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AI를 이용해 가족이나 친척 등 가가운 지인의 목소리를 위조해 보이스피싱에 사용하는 신종 수법이라고 합니다.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AI로 변조한 아들의 목소리에 당한 보이스피싱

캐나다 앨버타에 사는 벤저민 파커는 최근 부모님의 자신의 목소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파커의 부모는 최근 자신을 아들의 변호사라고 소개한 사람의 전화를 받았는데 아들이 교통사고로 미국인 외교관을 숨지게 한 뒤 수감돼 있다고 말했는데 그 사람이 바꿔준 수화기 너머로 아들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아들의 가짜 목소리는 사랑한다며 다음날 있을 법원 심리 전까지 2만달러를 송금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AI를 통해 목소리 재현은 실제로 가능

마침 오늘 아침 출근길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AI로 목소리를 재현하는것이 너무나 쉽다는걸 알고있었습니다. 아래 링크한 유튜브 영상에 의하면 박정호 교수는 AI에 30문장 정도를 읽어주고 원고를 주니 본인의 목소리로 AI가 원고를 읽어줬으며 

이를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호 교수의 AI 관련 영상

 

 

AI가 이렇게 우리 삶에 바짝 다가왔는데 보이스피싱과 같은 범죄에 활용되고 있다니 생각보다 끔찍합니다. 가족의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다면 보이스피싱에 너무나 쉽게 노출될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조심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