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DIS)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하회하며 장 마감 시간 외 거래에서 -6.82% 하락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는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훌쩍 상회하는 가입자 순증을 보였습니다.
디즈니(DIS) 4분기 실적
▶ 매출 : 201억 5천만 달러 (예상 212억 6천만 달러) 한화 약 27조 5천억 원
▶ 조정 주당순이익(EPS) : 0.30달러 (예상 0.51달러)
▶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순증 : 1,210만 (예상 935만)
▶ 공원, 체험 및 소비재 매출 : 74억 3천만 달러 (예상 75억 9천만 달러)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순증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스트리밍 분야에서 총 15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3분기에는 11억 달러) 경영진은 내년 1분기에는 약 2억 달러 가량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024년에는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테마파크는 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 불안 요소까지 더해 빠른 회복이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상하이 디즈니 테마 파크는 여전히 폐쇄된 상태이고 재 개장 시점도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디즈니랜드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유튜브 등을 통해서 보면 4인 가족이 1박 2일로 갈 경우 수백만원을 사용한다는 얘기도 있고, 1일 1천만 원짜리 VVIP 티켓도 있다고 하는데, 디즈니 측은 내년 테마파크의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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