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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이야기

베트남 안방비치 덱하우스와 라플라주 둘다 가본 결과

by ★※☆⊙◎ 2022. 10. 20.

안방비치는 덱하우스와 라플라주 두 군데가 좀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이번 베트남 여행 때 두 군데 모두 가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덱하우스가 더 좋았습니다. 어떤 점이 좋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방비치 덱하우스

그랩을 타고 안방비치에 가시면 안방비치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안방비치 중앙부에 내리게 됩니다. 이 지점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쭉 가시면 덱하우스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라플라주가 나옵니다. 덱하우스와 라플라주는 색으로 표현하자면 덱하우스는 파란 하늘색 라플라주는 초록색입니다. 가보시면 아! 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덱하우스 사잇길
덱하우스 사잇길

 

덱하우스는 위 사진의 바다로 나가는 길 을 사이에 두고 왼쪽 오른쪽이 모두 카페입니다. 사진 오른쪽 부근이 메인인 것 같고 왼쪽에 작은 수영장도 있습니다. 저는 이 길이 너무 예뻐서 덱하우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보다는 직접 가보시면 정말 예쁜 길인걸 아실 것 같습니다.

 

 

덱하우스 2층
덱하우스 2층

 

저희는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이층에서 점심을 먹고 바다에 나가서 수영도 하고 놀았습니다. 덱하우스나 라플라주 모두 작지만 탈의 및 샤워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바다에 나가서 바다 수영도 하시고 시간을 보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해가 뜨거우니 선크림 많이 바르시고요.

 

 

덱하우스 2층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덱하우스 2층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음식은 뭘 먹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두 군데 모두 그냥 먹을만했습니다. 사실 경치 좋은데 가면 음식 맛보다는 눈호강이 더 중요한 거니까요. 그런대로 먹을만했고, 가격도 물론 다른 베트남 식당들보다야 좀 비쌌지만 그렇게 엄청 비싼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가격은 라플라주보다 덱 하우스가 쪼끔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베트남 커피 한잔을 시켰는데 너무 진해서 '미네랄워터 라지 사이즈 프리즈' 해가지고 물에 타서 계속 홀짝홀짝 마셨습니다. 샤워시설은 덱 하우스보다 라플라주가 더 여유 있었던 것 같고요.

 

 

안방비치 라플라주

찾아봐도 라플라주 사진은 없네요. 아래 사진은 안방비치에서 라플라주까지 가는길입니다. 안방비치 중앙에서 왼쪽으로 가면 푸르뎅뎅 오른쪽으로 가면 초록초록 그렇습니다.

 

안방비치 중앙부에서 라플라주 가는길
안방비치 중앙부에서 라플라주 가는길

 

 

느낌적으로 덱하우스는 좀 깔끔했던 것 같고, 라플라주는 자연친화적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라플라주 입구 사진인것 같은데 바닥에 저렇게 초록색 매트를 다 깔아놨습니다. 저기서 마이너스 만점 주고 말았습니다. 라플라주는 제가 보기엔 덱 하우스보다 정리가 덜되고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 사람은 더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라플라주가 가격이 더 저렴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개인 취향이니까요.

 

 

라플라주 입구
라플라주 입구

 

 

뭐랄까 덱하우스는 떠오르는 단어가 햇빛, 파랑, 깔끔이라면 라플라주는 초록, 자유분방입니다. 문제는 라플라주가 전반적으로 경사가 좀 있었는데 테이블도 의자도 살짝 경사져있어서 저는 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간격도 좀 좁았고요. 샤워실은 더 좋았고. 바다에 나가니 액티비티 하시는 삐끼분들도 더 많았습니다. 식당 안에 물건 팔러 오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라플라주에서 시킨 새우 꼬치
라플라주에서 시킨 새우 꼬치

 

 

찾아보니까 새우꼬치를 먹었었네요. 이게 오천 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두 번 먹은 기억이 납니다. 가격이 기억이 잘 안 나서 좀 죄송하긴 한데 얼마 전 포스팅한 로빙칠하우스 보다는 저렴했습니다. 두 군데 모두 다요. 바다 수영하고 노는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좋아해서 호텔에서 갈아입을 옷 준비해서 갔고 점심 먹고 두세 시간 정도 놀다 왔습니다. 올 때는 한 번은 센텔라스파 픽업으로 왔고 한 번은 그랩 불러서 왔는데 거리도 가깝고 그래서 편하게 다녀올만한 곳입니다. 안방비치는 발리나 보라카이처럼 그런 바다는 아니지만 점심도 먹고 잠깐 놀다 가기 괜찮으니 다낭이나 호이간 가신다면 식사 겸 해서 한번 가볼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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