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마사지 추천, 벤츠로 픽드랍도 해주고 엄청 친절함

베트남 호이안 여행 시 이용해보시길 추천해 드리는 마사지 업체입니다. 2시간에 2만 원 조금 안 되는 금액이었던 것 같은데 빨간색 벤츠로 픽업도 해주시고 끝나고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주시기도 합니다.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호이안 센텔라 스파 여사장님 마인드가 정말 좋습니다.

아래 카톡 캡처는 저희가 처음 센텔라 스파를 간날 나눴던 카톡 내용입니다. 당시에 안방비치 덱하우스에서 점심을 먹은 후 가족 모두 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고 센텔라 스파에 카톡을 보냈더니 예약이 다 찼다고 호텔로 데려다준 다음 5시에 시간을 맞춰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내용입니다.

 

 

 

센텔라스파와 나눈 카톡

 

 

낮에는 어디 돌아다니기 힘들어서 그러기로 가족들과 합의하고 픽업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도착했다는 카톡이 왔습니다. 안방비치 입구에 나가보니 빨간색 벤츠 C클래스가 한대 서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오~~ 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제차도 아니지만 저도 괜히 어깨가 으쓱해졌습니다. 호이안 그랩들은 차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 벤츠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5시에 맞춰 호텔로 다시 빨간색 벤츠가 픽업을 왔고 그걸 타고 센텔라 스파로 갔습니다. 차로 한 5분 거리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전날 저녁엔 저 혼자서 자전거 타고 미리 다녀와 본 곳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갔더니 사장님이 저를 알아보시는 건지 정말 환하게 웃으시며 뛰어나오시더라고요. 제 짐작이긴 하지만 여사장님이 관리하시고 남편분은 벤츠 뽑아주고 픽업 다니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마사지는 솔직히 어디 가서 받으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베트남 호이안 근처에도 1인당 10만 원을 호가하는 마사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보진 못했습니다. 물론 비싼데 가면 비싼 값을 하겠지만 저는 가성 비충이라 그렇게는 못하겠어서 저렴한데 찾고 또 찾고 그럽니다. 그런데 또 가족들 있으면 너무 저렴한 데는 데리고 가기 좀 그래서 절충을 하는데 센텔라 스파가 그런 면에서 딱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호이안 센텔라 스파 입구

 

장사하는 법 한국에서 배워온건가?

센텔라 스파에서 하시는 걸 보고 한국 와서 뭘 좀 배워오셨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화감 없이 편안한 친절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만큼 저는 편하게 마사지를 받았고, 바쁜 와중에도 과일도 내주고 마사지 끝나고 벤츠 앞 까지 나와 차 문도 열어주고 하는 친절함을 보여 주는 걸 보고는 돈 많이 버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트남 분들 친절은 하지만 여행하면서 느낀 게 고집도 세 보이고 자존심도 셀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기에 이런 서비스면 한국분들 많이 오시겠다는 생각도 역시 들었습니다.

 

 

호이안 센텔라 스파 주변

 

 

센텔라 스파는 위치가 올드타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주택가라 걸어서 찾아가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듯하고 숙소가 근처라면 자전거 등으로 가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가까운데 묵으시더라도 올드타운이나 제가 포스팅한 로빙칠 하우스나 아니면 안방 비치 덱하우스 등에서 놀다가 픽업받으셔서 빨간 벤츠로 이동하시면 그랩 비용도 절약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금액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비싸지 않습니다. 저희 가족 네 명이 2시간짜리 받고도 6~7만 원 정도 나왔으니까요. 호이안에서 벤츠로 기분 좋게 이동하시고 편하게 마사지받으시고 기분 좋은 환대받으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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