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

한은 기준금리 5bp 인상 투자자는 지금을 잘 기억하자

by ★※☆⊙◎ 2022. 10. 12.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bp 인상하여 이제 기준금리가 3%에 접어들었습니다. 미국은 3.25%로 아직 미국에 비해 낮은 상태입니다. 다음 달 미국은 0.5%~0.75%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라면 암흑같은 이 시기를 잘 기억하자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주가와 부동산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언론의 기사는 암울한 예측을 쏟아내고 있고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온다며 잔뜩 겁을 주고 있습니다. 힘없는 개미 주식투자자 입장에서는 미 연준이나 한국은행 등이 대항할 수 없는 권위를 지니고 있기에 이럴 때 무척이나 폭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에도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요동도 하고 있지 않고, 고용이나 실업에도 큰 문제가 안보이니 월가의 수장들은 대항할 수단으로 경기침체를 이유로 연준에 어필을 하고 있는 듯도 보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주식시장 분위기는 온통 장미빛이었습니다. 그리고 1년 여가 지나니 모든 전망은 뒤집혔고 이제는 온통 어두운 전망뿐입니다. 전 세계의 금융 및 투자 시장이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이 분위기가 바뀐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지만 주식시장만 보면 그렇게 드문일도 아닙니다. 미국 주식 시장이나 한국 주식시장이나 할 것 없이 사람들의 환호가 뒤덮이면 여지없이 꼭지였고, 사람들의 탄식이 늘어나 뭔 사단이라도 날듯한 분위기엔 여지없이 바닥을 찍고 상승했었습니다.

 

투자자는 기억력이 좋아햐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어둡고 암울한 시기를 잘 기억하고 있다가 이런 시기가 얼마나 가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 또 손바닥이 뒤집힐지 모르지만 그때가 되면 우리가 기억하고 있었던 군중의 환호를 경계하여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겠습니다.

 

시장이 바닥에 가까울수록 매질은 더 험해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면 이제 잃을게 더 크지 않기 때문에 이들을 굴복시키려면 더 험한 매질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분명 잃을 것보다 먹을 것이 큰 자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