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구입한 수분크림 포스팅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환절기에 몸이 건조해지면 특히 종아리 가려움이 심해지는데 얼굴도 많이 당기고 트러블도 생깁니다. 그래서 구입한 수분크림인데 소개할만해서 포스팅해봅니다.
얼굴에 바르는 크림은 끈적이면 안 된다
저뿐만 아니라 남자분들 대부분 얼굴에 뭐 찍어 바르는 걸 싫어하는 이유가 바르고 나면 끈적이고 개기름처럼 반질반질 기름이 흐르기 때문인데, 이번에 구입한 히말라야 수분크림은 다행이도 끈적임이 없습니다. 크림 제형이라 얇게 펴 바르기 좋고 바르고 5분쯤 지나면 끈적임 같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처음에 구입하고 아무생각없이 왕창 떠서 얼굴에 처 발랐더니 잠시후 개기름 처럼 얼굴이 반들반들 해졌는데,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았습니다. 보습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얇게 여러 번 바르는 게 끈적임 없이 보습을 유지하는 방법인 듯합니다.
가성비 좋은 히말라야 너리싱 수분크림
남자 화장품도 비싼 제품은 한없이 비싼데 사실 원판이 중요하지 비싼 화장품 쓴다고 원판이 바뀌지은 않는 것 같아서 가급적 저렴한 제품을 검색합니다. 그런데 마침 이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5300원에 구입했는데 배송비까지 더해서 만원이 채 되지 않습니다. 용량은 150ml인데 용량이 꽤 커서 이거 사고 잘 안 맞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은 없었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니까 얼굴에 발라보고 트러블 있으면 몸에 바르겠다는 글이 있어서 아 그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 다행히 얼굴에도 잘 맞습니다. 이 제품은 인도 제품인데 왠지 인도제품이라 그러면 신뢰가 안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판매 사이트를 뒤져보니 역사가 꽤 깊다고 하고, 그래서 구입했는데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사고 얼굴에도 바르고 종아리에도 발라보고 했는데 꽤 보습이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종아리 건조증 때문에 작년 가을께 구입한 바디로션도 있는데 그 제품도 저렴한 게 참 좋았습니다.
가을이면 찾아오는 피부 건조증, 심각한 종아리 가려움 올해는 이걸로 해결
한 가지 조금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는데 수분크림의 '향'입니다. 향이 강하지는 않은데 뭐라 표현해야 할까 약간 동남아 여행 가면 나는 그런 향이 납니다. 아무래도 인도 제품이라 그런지 그쪽 지역 사람들이 선호하는 향을 사용한 것 같은데, 향이 강하진 않고 약간 미세하게 나는데 좋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향기가 없는 무향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향을 제외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가격과 바르고 난 뒤 끈적임이 없는 것만으로도 이 제품은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사놓고 못 바르던 꽤 가격이 나가던 로션과 크림들을 생각하면 만원 이하에 이 정도 용량에 가성비 좋은 크림도 보기 드문 것 같습니다. 저는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했는데 구매한 사이트 링크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쿠팡파트너스 아니고 여기서 구매하셔도 저한테 돌아오는 거 없고, 5300원 주고 제 돈으로 샀고 직접 써보고 추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