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김포-하네다'간 항공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 주 28회에서 주 56회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비자 면제가 오늘(10월 11일)시행되었지만 여전히 비싼 항공료와 번거로운 PCR 검사는 일본여행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비싸도 너무 비싼 항공료와 너무도 번거로운 PCR 검사
김포-(도쿄)하네다 구간은 원래 인천-나리타 구간보다는 좀 비쌌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무래도 김포에서 출발하는게 더 편하긴 합니다. 여행가는 맛은 인천공항이 더 좋지만요. 2018년인가 도쿄를 갈일이 있어서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를 타고 하네다 공항으로 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항공료가 50만원 조금 못미쳤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항공료를 찾아보니 최저가가 왕복 74만원 가량 됩니다. 10월 21일 ~23일 여정입니다.
같은 날 김포에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 구간도 비슷한 금액입니다. 둘다 저가 항공이 없어서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비싼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천 - (도쿄)나리타 구간을 찾아보니 에어부산이나 아시아나항공이나 가격차가 거의 없고 오히려 아시아나가 더 쌉니다.
비자 면제가 시행되면서 PCR 검사로 아직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일본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건지 인천-후쿠오카 편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대한항공이 488,300원으로 가장 저렴하네요
아직은 예전처럼 가볍게 다녀올만한 그런 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항공권에 PCR 검사비에 돈도 돈이지만 매우 번거로운데 그래도 일본에 가시는 분들이 많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예전처럼 저렴한 티켓은 이제 없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가도 많이 올랐고 기름값도 많이 오르고 항공사들도 어렵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고 하는걸 보면 이제 예전처럼 저비용 항공사가 등장하며 가격경쟁을 하던 시기는 지나갔고 새로운 뉴노멀로 접어드는거 아닌가 하는 망상도 해보고 있습니다. 내년쯤이면 항공권도 더 저렴해지고 PCR 검사도 하지 않고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면서 오늘도 항공권 검색 한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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