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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기 성지 치앙마이 대기 오염 세계 최악

by ★※☆⊙◎ 2023. 3. 14.

저렴한 물가와 따뜻한 날씨로 한 달 살기 성지로 여겨지는 치앙마이가 이틀 연속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오염된 도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1일과 12일의 일인데 오늘도 확인해 본 결과 대기의 질이 상당히 나쁜 상태입니다.

 

 

 

 

아이큐에어의 공기질 지수로 확인해본 치앙마이의 대기오염 수준, 미세먼지가 154를 기록하고있다
치앙마이 대기오염

 

 

일반 사람도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준의 대기오염

치앙마이는 대기질 분석업체인 아이큐에어(IQAir)의 공기질 지수(AQI) 기준으로 11~12일 이틀 연속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오염된 도시로 기록되었는데, 지난 12일 오전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단계에 해당하는 212를 나타냈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61.3㎍/㎥으로 측정됐다고 합니다. 이는 ‘위험군’이 아닌 일반 사람들에게도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현재 태국은 대기오염이 심해지는 건기인 데다 논밭을 태우는 화전의 시기여서 치앙마이를 비롯한 인근의 라오스 등 지역도 대기의 상태가 무척 좋지 않다고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나 은퇴 생활을 하시는 분들의 유튜브 영상 등을 보더라도 치앙마이의 가장 큰 단점이 미세먼지라고 하는데, 저 정도의 농도라면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태국 당국은 산불 진화와 대기 오염 완화를 위해 치앙마이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인공강우를 시도 중이라고 하는데 태국은 치앙마이뿐 아니라 수도인 방콕의 대기 오염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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