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물건 찾는 방법입니다. 보통 지하철에서는 잃어버린 시간대와 위치를 알려주면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걸 기억한다면 애초에 잃어버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LOST112)
경찰청에서는 유실물 통합포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찰뿐 아니라 전국의 유실물 운영기관과 연계해 유실물 정보를 공개하여 더 쉽게 물건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LOST112에서는 습득한 물건의 상세 정보(습득물의 종류, 습득한 시간, 습득 지역 및 장소)를 제공하고 있어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상세하게 조회를 해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 등록된 습득물 현황을 사진과 상세정보를 통해 제공하고 있어서 잃어버린 물건이 있다면 바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분실물 신고도 가능
만약 습득물 상세 검색을 통해 확인해 봐도 내가 잃어버린 물건이 없다면 분실물 신고도 가능합니다. 분실물의 이름과 장소, 날짜 등을 기입하고 분실물 신고를 해두면 나중에 찾을 확률이 적게나마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국 유실물 관할센터
LOST112를 통해 잃어버린 물건을 확인하셨다면 찾으러 가야 할 텐데요, 전국 유실물 관할센터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경찰 유실물센터
- 전국 경찰관서
- 자치경찰단
- 코레일
- 지하철 및 버스조합
- 공항
이 중 유실물을 보관 중인 센터로 가서 찾으시면 될 텐데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가셔야 합니다. 전국 유실물 관할센터 전화번호와 주소는 다음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전국 유실물 관할센터)
지하철 유실물 중 25% 가량이 지갑으로 분실물 중에 가장 많고 그다음이 휴대전화와 가방이라고 합니다. 지난해에 접수된 유실물 중 63%가 주인을 다시 찾았다고 하니 물건을 잃어버리셨다면 찾을 수 있는 확률이 꽤 높습니다. 그러니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LOST112)을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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