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을 매매하거나 전세나 월세로 들어가실 때는 관리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같은 전용면적의 아파트보다 관리비가 2배 가까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거용 오피스텔 관리비
주거용 오피스텔은 인근 아파트 보다 매매나 전월세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들 찾으시는데 관리비를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인근 아파트 보다 관리비가 더 나올 수 있는데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주거용 오피스텔은 용적률과 건폐율이 높아 서비스 면적이 훨씬 적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아파트 34평 기준으로 같은 전용면적을 가진 주거용 오피스텔은 실 면적이 아파트로 비교하면 24평대 수준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34평형 보다 관리비가 많이 나오면 저렴하게 주거용 오피스텔에 들어간 의미가 없어집니다.
주거용 오피스텔이 관리비가 높은 이유
주거용 오피스텔에 들어갈 계획이라면 부동산에 관리비 내역을 뽑아달라고 요청해 관리비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등에 보면 아파트는 평균 관리비가 표시가 되는데, 오피스텔은 표시를 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추를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공급면적을 확인해 보는 방법입니다. 특정 단지를 예로 들면 좀 그러니 전용 면적 84㎡를 기준으로 공급면적을 확인해 보면 대충 답이 나옵니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면 공급면적은 112~118㎡인데 평으로 바꾸면 34평 정도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주거용 오피스텔인데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84㎡면 공급면적이 대략 160~180㎡가 나옵니다. 180㎡를 평으로 바꾸면 54평가량 되는데 주거용 오피스텔이 관리비가 비싼 경우는 이 공급면적으로 관리비를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제가 확인 가능한 몇몇 곳은 관리비 수준이 거의 이 계산대로였습니다. 그러니 주거용 오피스텔에 들어가신다면 먼저 관리비를 잘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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