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14의 생산 확대 계획을 중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올여름 애플의 예측치에 부합하는 9천만 대의 휴대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침체 현실화 되는 것인가?
아이폰 14의 이 같은 생산 확대 계획 철회 소식에 경기 침체라는 단어로 연결되는 건 저뿐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이제 연착률은 불가능하다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고 오늘은 심지어 전 세계 경기침체 확률 98%라는 헤드라인도 나왔습니다. 그와 더불어 영국이 감세 정책을 내 걸고 파운드화 급락을 맞이하고 있고, 어제 포스팅했듯이 주요 수요처 중의 하나인 중국에서의 주문도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보급형 모델보다는 고가 모델인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서 더 강하게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이제 스마트폰 시장도 막바지에 다가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 측에서는 보도내용에 대해 아직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지만 당장 오늘 저녁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습니다. 시장 환경도 좋지 않은데 아이폰 판매에 대한 좋은 기사도 거의 없는 것 같고 거기다 강달러니 수익성도 악화될 텐데, 애플이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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