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서 애플의 아이폰 14 프로 및 프로맥스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고 합니다. 기존 12만 7000원~24만 원이었던 공시지원금이 최대 50만 원까지 확대된 것인데 15%의 추가 지원금을 받으면 57만 7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75만 원부터 시작하는 아이폰 14 프로맥스는 약 120만 원대에 155만 원부터 시작하는 아이폰 14 프로 모델은 100만 원 미만의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폰 13 프로가 2021년 10월 첫 출시 이후 단 한 차례도 공시지원금을 올린 바 없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이 이례적인 일인데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함에 따라 국내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 독자적으로 올릴 수 없고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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