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현금이나 포인트를 부여하는 곳이 있습니다. 소위 앱테크라고도 부르는데 토스, 모니모, 애니핏플러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앱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걸으면 돈이 쌓인다.
저는 모니모와 애니핏플러스, 삼성화재 디렉트 착 이렇게 세 개의 앱으로 걸음수 포인트를 받고 있습니다. 이 세 개의 앱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렇게 모은 포인트를 1년에 한 번씩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1년을 부지런히 모으면 자동차 보험료 상당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15만 원 정도를 모아서 보험료로 결재를 했고 올해는 벌써 15만 원이 넘었습니다. 보험료만 절약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가급적 안 빼먹고 걸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모니모
모니모는 걸음수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젤리를 증정하는데요 젤리는 일반 젤리와 스페셜 젤리로 나뉩니다. 걸음 수를 기준으로 하루 5천 걸음을 걸으면 일반 젤리 하나가 증정되는데 한 달 동안 빼먹지 않고 젤리를 모으면 스페셜 젤리도 줍니다. 이렇게 걸음수와 그 밖의 이벤트 등을 빼먹지 않고 챙기면 한 달에 만원 정도의 금액을 젤리를 교환해 얻을 수 있습니다. 모니모는 삼성그룹 금융관련사가 모여있어 삼성화재나 삼성카드 등을 사용하시면 혜택이 더 커지기도 합니다. 모니모 앱 설치 시 추천코드를 넣으시면 최대 3000원 적립이 가능한 스페셜 젤리를 하나 증정합니다. (추천코드 OJ4N4TK)
애니핏플러스
애니핏플러스도 마찬가지로 삼성화재에서 만든 앱인데 하루 8천 걸음 이상 걸으면 추첨을 통해서 매일매일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애니포인트로 지급되는걸 나중에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표로 1포인트 당 1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보통은 50원이 추첨되어 나오고 한 달에 한두 번은 1000원도 나옵니다. 1000원이 추첨된 날은 무슨 보너스 받은 기분입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착
삼성화재 다이렉트착도 포인트를 지급하는데요 이 앱은 하루 6천 걸음을 걸으면 정액으로 30포인트가 적립됩니다. 그런데 애니핏플러스랑 삼성화재 다이렉트착은 걸음수 카운트가 좀 다른지 애니핏플러스 8천 걸음이 삼성화재 다이렉트착 6천 걸음 정도 계산이 됩니다. 어쨌든 하루 8천 걸음 이상 걷기 때문에 매일 포인트를 받고 있긴 하고요 이 앱은 10일 동안 일정 걸음 이상 걸으면 보너스 포인트 100점이 나옵니다.
토스
토스 앱 내의 만보기는 1천보와 5천보 달성시 각각 10원을 1만보를 걸으면 20원을 지급해 하루 40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써보지는 않았는데 이 앱들을 다 사용하면 꽤 쏠쏠한 포인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동도 하고 포인트도 얻으니 일석이조입니다.
마치면서
오늘은 이렇게 걸음을 걸으면 포인트나 현금을 제공하는 앱을 살펴봤습니다. 앱테크의 세계는 무궁무진해서 제가 모르는 것도 있고 위에 소개해드린 앱 속에도 다른 포인트 제공 이벤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기도 어려운 요즘 같은 때 큰돈은 안되지만 건강도 챙기고 쏠쏠하게 지출을 줄여줄 수 있는 앱테크들이 있어 자칫 무료하고 지치는 일상에 활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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